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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비즈]오송 첨복단지내 '임상연구병원' 건립은?
작성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록일 2015-11-13 09:29:26 조회수 3,730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임상연구병원 건립이 가능할까.
전망이 밝아졌다.
임상연구병원 설계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편성됐기 때문이다.
대구 첨복단지내 임상시험센터 설계비와 동일하게 형평성을 맞춘 것이다
◇ 국회 복지위, 설계비 8억3천만원 편성
충북도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그동안 내년도 정부 예산에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사업비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 왔다.
병원 건립이 지연될수록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나오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임상시험이 늦어지거나 아예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럴 경우 첨복단지는 제 기능을 발휘 못 하는 '반쪽자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당초 보건복지부에 50병상과 응급시설을 갖춘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비용 총 460억원의 사업비 중 2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대구 첨복단지 내 임상시험센터 설계비 8억3천만원은 편성하면서도 오송 임상연구병원 관련 사업비는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에서는 대구와의 형평성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결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대구와 동일하게 8억3천만원의 오송 임상연구병원 설계비를 편성했다.
◇ 오송 임상연구병원은
오송 첨복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지원센터 등 4개 핵심 연구지원 시설이 있다.
또 25개 바이오·제약관련 기업 연구소와 자리잡고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에도 50개의 벤처 기업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임상병원은 이들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나오는 성과물을 전문적으로 임상시험을 하는 곳이다.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셈이다.
이들 성과물들은 (동물)전임상과 임상시험(1~3상),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 된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2019년까지 오송 첨복단지 내 부지 4만228㎡에 연면적 6천942㎡ 규모로 병상 50개와 응급시설 등을 갖춘 임상병원 건립 계획을 세우고 현재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가 이같이 임상연구 병원 건립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임상병원 건립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품화하기 전 최종 단계인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구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등에서 임상시험을 하게 되면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수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반면 첨복단지 내에 들어선 임상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하게 되면 특별법 등이 적용돼 20%에 임상시험이 가능하다.
비용 절감과 함께 오송 첨복단지 건립 목적인 연구 개발에서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해 국회 예결특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우기자  sungwoo2010@hanmail.net

출처 http://www.cbiz.kr/news/articleView.html?idxno=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