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바이오산업 취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융합본부 공동훈련센터는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 채용예정자 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240시간 (40일) 동안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제약바이오 법규, GMP 실무, 기기분석 실무(HPLC, GC 등), 미생물 시험 실습 등 바이오산업 품질분야의 직무필수교육으로 이뤄졌다.

융합본부는 바이오 분야의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으로 바이오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하였으며, 제약업계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위주로 강사를 선정해 이론과 현장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훈련센터 관계자는“이번 수강생은 대다수가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공자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취업 열망이 높아,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도에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창출을 높이기 위하여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사)충북산학융합본부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분야의 미취업자(채용예정자) 양성 교육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 2기‘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 채용예정자 과정’은 오는 8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2020-06-12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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