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2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1개 연구기관과 ㈜파이온텍 등 전국 바이오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전국 바이오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역의 한 바이오 기업(화장품 제조사)이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서 두번째)에게 자사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도는 2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1개 연구기관과 ㈜파이온텍 등 전국 바이오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전국 바이오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바이오인프라 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4개 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3개 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분원,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사)산학융합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보유한 시설·장비와 기술지원 관련 정보를 바이오 기업체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지원시설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바이오인프라 기관과 센터들은 각자 역할과 기능, 지원 프로그램, 보유 시설·장비 현황,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오 기업체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도내 기업체 관계자는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바이오 관련 기관 직원들을 만나게 되니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설명회가 자주 열려 정보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은 4% 충북경제를 견인하게 될 대표 종목으로 충북의 100년 먹거리로 지원 육성할 생각”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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