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 
내일을 꿈꾸는 일터, 배움터, 즐김터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21세기 미래산업의 동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와 관련소식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보도자료 게시물 보기
제목 (기호일보) NASA, 송도 산학융합지구 연구기관 참여
작성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록일 2015-12-03 11:22:07 조회수 3,937

미국항공우주국(NASA) 산하 연구기관이 내년 인천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준비 중인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이하 산학융합지구)’ 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형태다.

인천시가 30일 주최한 ‘인천 항공정책 연속 기획 3차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정철 인하대 융합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산학융합지구 내에는 NASA가 항공우주 분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립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참여 형태는 인하대와 NASA가 공동 참여하는 ‘(가칭)항공우주 기계소재 첨단연구소’로,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내 설립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11월 셋째 주 NASA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해 양측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전 준비 단계로 내년 초 NASA와 함께 별도로 인하대 내 공동연구소를 우선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교 내 연구소 설립을 위해 내년 초 NASA의 최고책임자급 인사가 방한할 예정이다"라며 "이곳에서 최첨단 항공우주 분야 공동 연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NASA가 산학융합지구 공모에 참여할 경우 인천이 내년 산학융합지구 선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공산업 분야는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온 산학융합지구 주력산업에서 제외돼 인천이 공모할 경우 가산점까지 받을 수 있다.

예산 확보도 순조롭다. 시와 인천공항공사가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관련해 최근 꾸준히 접촉하고 있어서다.

인천시의회 역시 최근 인천공항공사 고위 인사와 만나 산학융합지구 참여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공사가 이 사업에 참여하면 민자 850여억 원 확보는 마무리된다. 현재 민자사업비는 인하대 송도부지 3만3천㎡(500억 원)와 GE(대한항공 절충 교역 50억 원)를 통해 마련한 상태다.

산학융합지구 건립 예산(추정치)으로는 5년간 1천억 원(국비 120억 원·시비 25억 원·민자 855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최석정(새누리·서구3)인천시의원은 "서구·주안산업단지 등 지역 내 제조사업 고도화를 위해 항공부품산업의 기술이전이 필요하다"며 "항공산업과 지역 제조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해 지역 정치권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출처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63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