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바이오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오송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사)충북산학융합본부에 따르면 청원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산학융합지구에 들어설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 기공식이 6일 오전 현지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완공될 바이오 캠퍼스에는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충북대 약학대,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가 들어선다.
이들 3개 학과의 수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32실 규모의 기업연구관에는 바이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 건립에는 170억원이 소요된다.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는 이를 포함해 국비 등 489억원이 투입된다.
오송 첨복단지는 2012년 6월 전남 대불단지와 함께 당시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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