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지역 내 일·학습 병행사업을 지원할 사단법인 충북산학융합본부 산하 듀얼공동훈련센터가 15일 문을 열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이날 청주 오송 벤처연구센터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바이오협회,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듀얼공동훈련센터 출범식을 했다.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학습 근로자로 채용, 일과 이론교육·현장훈련(OJT)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교육 훈련이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 기업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돕는다.

바이오(의약·의약품), 기계(의료기기), 소프트웨어(BIT), 식품 분야로 나눠 이달 말까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로 바이오 분야 우수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5 14:53 송고

원문 url : 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5/0200000000AKR201606151195000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