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C 한중교류협동조합(이사장 장인수)은 지난 7월 29일 오송 충북산학융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뷰티 기네스' 챌린지 국제미용대회(조직위원장 신유빈)와 제1회 대한민국 반영구화장 왕중왕전(심사위원장 권우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측 약 400명, 한국측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속눈썹연장과 반영구화장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반영구화장 왕중왕전은 뛰어난 실력의 반영구화장 아티스트 전문가들만 모여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1:1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결승전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64강부터 결승전까지 총 5경기를 모두 완승한 제1회 왕중왕전 최후의 승자는 부산 드림뷰티 소속 정지연 선수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지연 챔피언은 상금과 더불어 중국 국제강사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제2회 챔피언과 타이틀 방어전을 겨루게 된다. 이어 4강 진출자장윤경, 윤나경, 박정희, 변소연 선수가 각각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되었다.

중국 선수단과 함께 진행된 '뷰티 기네스' 챌린지 국제미용대회에 출전한 한국 속눈썹연장 대표단은 김아현 선수가 대상을 수상, 백설희, 김지영, 박소영선수가 금상을 수상하고 신서연, 연나영, 김은경, 이수아, 김영애, 정현미, 김현정 선수 등 청주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소속 다수가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국제뷰티문화예술총연합 김다희 교수의 한국피부관리 특강 및 시연과 버스킹축하공연, 한국웨딩산업협회(회장 장서경)의 웨딩메이크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대회에 앞서 26~27일 양일간 서울 베르누이호텔 컨벤션홀에서 중국미용인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KCEC 장인수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중국측의 공동주최 요청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다. 2주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이하정 준비위원장을 비롯 많은 조직위원분들의 일사불란한 준비와 진행으로 마지막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16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서 7~8일 양일간 국제뷰티매니저대회와 한중간 미용기술교류 및 국제미용의학 학술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미용인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임종희 기자(www.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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