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1:1 맞춤형 컨설팅

충주시가 청년 창업가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1:1 맞춤형 컨설팅은 단방향·일회성·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이 원하는 분야 전문위원을 매칭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자문을 통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충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 풀을 활용해 기업과 전문위원을 매칭시킨 뒤 이번 달 기업별 5회 이상 컨설팅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 기업은 바이오 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포러스젠과 프레쉬아워 등 2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레쉬아워는 반려동물 맞춤형 신선사료 개발기업으로, 반려견 종별·연령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화상회의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맡은 허지혜 전문위원은 고려대 의생명융합과학과 박사로 분자진단과 미생물 전문가다.

㈜포러스젠은 새싹보리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개발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김규인 전문위원이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규인 전문위원은 사업화, 경영관리, 투자유치,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