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주관의 산학융합지구(QWL) 조성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충북 오송의 건축 현장에서 지난 6일 (사)충북산학융합본부 바이오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관 관련 기관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관련 인사, 충북대 등 관련 대학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학대학,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3개학 바이오관련 학과가 이전할 계획이다.

이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10월 신축 될 예정이며 강의실과 교육연구실 등을 갖춘다.

기업연구관의 경우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설립, 바이오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홍진태 충북대 약대교수는 “바이오 캠퍼스의 완공으로 관련학과가 이전할 경우 강의와 연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부족한 연구 인력이 양성되며 기업체와 다양한 연구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면서 “충북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부상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 건축 사업비 170억여원을 들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신축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은 충북도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3개 대학,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각각 건축예산을 지원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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