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오송 산학 융합지구가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달 말 전국 7곳의 산학 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평가해 충북과 전남의 융합지구를 우수지구로 각각 선정했다.
오송 산학 융합지구 조성 사업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도립대학, 충북산학융합본부가 참여했다.
이 지구에는 27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이 들어섰고 대학·기업 간 공동 연구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업연구관과 바이오캠퍼스가 연말 완공된다. 충북대 약대와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학생들이 내년부터 이곳에서 강의를 받게 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들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학 융합 연구개발 사업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융합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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