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주도 추진… 재원조달은 추후 논의키로
19일 충북도가 청주시 오송읍 오송C&V센터 회의실에서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조기 건립‧유치를 위한
자문회의를 연 가운데 설문식 정무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19일 청주시 오송읍 오송C&V센터 회의실에서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조기 건립‧유치를 위한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청주‧충주의료원, 충북산학융합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의료기관과 임상시험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시설로 단지 내 개발된 첨단제품의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과 안정적 임상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다.
자문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의지가 있는 충북대학병원의 주도로 건립형태, 규모, 재원조달 방법을 결정해 추진토록 하고 구체적인 전략은 규모와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논의키로 했다.
또 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조달 방법으로 국비, 또는 외자유치를 위해 지역병원을 활용한 임상센터 건립의 장점을 부각한 타당한 논리를 개발하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규모를 결정해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이번 자문회의 결과와 오는 3월 완료되는 ‘첨단임상시험센터 도입모델연구 및 홍보용역’ 결과를 종합해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충북대학병원의 건립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올 1분기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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