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학융합본부는 25일 바이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24개 기업이 3월부터 벤처연구센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입주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기업이 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기업은 42%로,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오송의 입지여건이 전국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줄기세포재생의학 국제공동연구소와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라파젠 등 외국 기업 2곳과 첨복단지가 있는 대구에서도 한 곳의 의료기기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융합 및 식품과 의료기기 업체가 14개 기업, 의료 및 의약관련 7개 기업, 화장품이 3개 기업이다.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충북대 약학과 교수)은 "오송은 바이오기업들에게 가장 좋은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세계적 상품화도 가능해 앞으로 더 많은 바이오관련 기업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내년에 추가로 기업연구관과 바이오캠퍼스를 신축할 계획이다. 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