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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약업신문] 대학과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충북의 미래를 밝힌다
작성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록일 2015-04-02 09:49:04 조회수 3,962

대학과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충북의 미래를 밝힌다


[K-뷰티의 새로운 중심 충북을 가다]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이 청주대, 충북도립대 학생 460여명과 교수 39명, 충북도와 청주시 등과 함께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대학교 약대는 지난 3월 11일 오송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육, 취업, R&D가 융합된 산학협력을 하면서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오송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반시설 조성과 인프라 구축, 학업에 대한 지원을 해 일을 하면서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리면서 정신적인 풍요를 실현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등과 충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전 지경부)로부터 산학융합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 융합형 산학일체형 연구사업

충북산학융합본부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국비 230억원과 지방비 163억원, 대학 부담금 69억원 등 총사업비 463억원을 투자해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학 캠퍼스는 연면적 6천7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기업연구관은 연면적 1만3,258㎡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작년 12월 완공됐다.

캠퍼스관에는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충북대 약학과 · 제약학과(210명),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12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120명) 등 3개 대학 4개 학과가 이전하며, 기업연구관에는 BT관련 연구시설 및 공간을 제공하여 바이오기업, 대학, 국책기관의 연구소들이 입주한다.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은 공간적으로 연결되며, 대학-기업간 공동연구의 활성화와 참여 연구원 및 학생들의 현장맞춤형 교육에 최적화된 클러스트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기업연구관은 바이오 및 바이오융합관련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서 중소규모의 기업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제품화까지 효과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충북대학교는 산업단지캠퍼스설립 외에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직자들의 평생교육과 학위취득을 돕는 계약학과를 오송, 오창, 청주단지 기업들에 특화해 개설하였으며, 직무역량향상을 위한 다양한 비학위과정의 운영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교육과 대학진학을 돕는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등 근로자들의 평생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특성화대학원인 제약산업학과(2012년 선정)와 계약학과인 첨단의약산업학과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현장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하여 전문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간 기술사업화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비즈니스랩과 현장맞춤형 교과과정을 위한 프로젝트랩, 현장중심형 교육을 위한 인턴십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산학융합 R&D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기술개발 수요와 교육요구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바이오산업으로 특화된 국가산업단지로서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 거점대학인 충북대가 그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 조성사업은 기업이 최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는 기술사업화와 현장맞춤형 인력공급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기존의 단방향적이며 제한적인 산학협력모델에서 양방향적이며 열린 산학융합모델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사업이다.

충북대학교 약대는 바이오분야 현장 전문기술인력에서부터 박사급 전문인력까지 양성하여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산학공동 R&D를 통해 첨단기술개발 및 애로기술해결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오송시대를 맞이하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박일영)은 연구중심의 대학을 표방하며 제3차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5년 후에는 한국에서 3위, 아시아 10위, 세계 20위 대학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북대학교 약대는 오송시대를 개막하면서 연구대학과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방침이다.


<인터뷰>

“산·관·학·연 함께 하는 새로운 융합모델 개발에 주력”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헬스&뷰티를 아우르는 바이오의 중심.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충북의 새로운 비전이다.

충북이 향후 도를 먹여살릴 주요 먹거리이자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력 산업으로 바이오를 지목했다.

충북이 바이오를 낙점한 것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진 인프라 때문이다.
최근 충북 오송에서 출범한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충북의 미래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체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대학과 기업이 한데 어우러져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는 장소다.

향후 한국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해나갈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형 인재가 육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세계적인 성공 키워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형적인 콜라보레이션의 실천현장인 셈이다.

이 곳에서는 학교와 기업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교감을 나누며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

교육과 취업 및 연구개발은 물론 결과물을 잘 포장해 세상에 내놓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생기고 눈높이가 맞춰지면 성공은 보장된다.

창조경제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는 이곳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청주대와 충북도립대 학생 460여명과 교수 39명이 선발대로 들어왔다. 또 미래의 주역을 꿈꾸는 아이디어와 실력을 겸비한 50여개의 헬스&뷰티 전문 연구기관이 입주했다.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향방을 주도해나가는 조타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최근 오송에 산학캠퍼스를 조성, 연구하는 대학이자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송 산학캠퍼스는 충북대 약대의 새로운 꿈과 비전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 곳을 책임지고 있는 선장 홍진태 원장(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을 만났다.

홍 원장은 ‘충북산학융합본부’를 이렇게 정의했다.

“각자 하는 일과 소속은 달라도 구성원 모두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곳. 또 이들의 고민을 좀 더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모든 환경과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곳.”

홍 원장의 말처럼 이곳에서는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과 설비 및 장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또 인허가와 특허 등 연구를 통한 결과물을 제품화 시키는데 필요한 지원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홍 워장은 “충북대 약대가 오송 바이오밸리를 선도해 지역의 바이오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산·학·연·관이 융합한 형태의 신개념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홍 기자  jhpark@beautynury.com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5&nid=18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