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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비즈] '신약 개발과 건강한 삶' 오송서 論하다
작성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록일 2015-04-24 14:57:54 조회수 3,867
▲ 오송 C&V센터 2층에는 유명 제약사들의 31개 전시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세계의 약학인들이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 오송에 모였다.

23~24일 이틀간 오송 C&V센터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오송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신약개발과 건강한 삶'(Better Drug Better Life)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오송이 세계 바이오의 중심에 서는 순간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신약개발과 건강한 삶'(Better Drug Better Life)이다.

과연 이 주제에는 어떤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을까.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총괄적으로 주관하면서 이 주제를 직접 정한 홍진태 학술위원장(충북대 약대 교수 ·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의 설명에 그 답이 담겨져 있다.

바로 '세계 바이오메디컬 허브인 오송에서 약학회가 하나가 돼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약 개발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가자'는 속 깊은 의미다.

▲ 세계 10여국에서 온 약학인들이 오송 C&V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포스터 섹션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같은 깊은 뜻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1500여명의 약학회원들이 오송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는 이같은 '신약개발과 건강한 삶'(Better Drug Better Life)이란 주제로 다양한 약학 연구 영역에서 22개의 심포지엄과 4부문으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로비에는 유명 제약사들의 31개 전시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기조 강연은 셀 생물학자로 저명한 하버드대학교 쿤 핑 루(Kun Ping Lu) 교수의 'Cancer and Alzeneimer's Diseas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고 젊은 과학자들의 발표와 함께 국내 외국인 대학원생의 구연발표 섹션도 마련됐다.

▲ '포스터 섹션장'을 둘러보고 있는 참가자들.

특히 전국 약학대학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약국, 병원, 공직자, 제약분야 관계자들이 다함께 모여 약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약계 상생 전략을 위한 대토론회'도 처음으로 열려 대회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같이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중 'Highlighted session'은 크게 4가지다.

먼저 23일 열린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한미약품의 R&D 전략' 심포지엄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지속형 바이오 신약과 혁신적인 표적항암재 등을 개발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R&D 파이프 라인과 퀸텀 프로젝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량신약 개발 전략과 제제 기술 등이 소개됐다.

두번째는 23일 진행된 '약계 상생 전략을 위한 대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제약 산업이 당면한 연구 환경의 변화와 인력양성, 제약 산업, 병원 및 지역 약국 등 약계의 분야별 현안들을 각 분야의 패널과 함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 이번 학술대회는 '신약개발과 건강한 삶'(Better Drug Better Life)이란 주제로 다양한 약학 연구 영역에서 22개의 심포지엄과 4부문으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세번째는 24일 열릴 예정인 '6년제 약대 1기, 임상양학 교육 현황 성과 분석 및 개선 방향'이다.

6년제 약학대학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진화되는 보건의료인에 대햔 교육 이념에 발 맞춰 국내 임상약학 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글로벌한 시각으로 재조명 하게 된다.

네번째는 23~24일 열리는 'Young Scientists 심포지엄'이다.

이는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뛰어난 성과들을 엄선하여 연구를 수행한 대학원생 또는 박사후 연구과정의 연구자들에게 스스로의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이전에 비해 포스터 상의수를 늘려 더 많은 신진 연구자와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한 점이 특징 중 하나다.

▲ 23일 저녁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만찬장에는 수많은 약학인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 오송의 위상을 높였다.

발표도 영어로 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게 했다.

손의동 대한약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학 분야 학술정보를 교환하고 증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약학분야 연구자 뿐만 아니라 약업계가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교류·화합·축제의 장인 셈이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학회 비젼인 'CCGO'(creation change gain output), 즉 '창변득실'을 소개했다.

손 회장은 이에 대해 "이는 창의적인 전략과 혁신적인 개혁으로 내실과 국제화를 이룬다는 뜻이며 '창변득실' 4개의 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하나가 되는 상생의 전략이 필수"라며 "약사회를 비롯한 약업계가 서로 협력해 국가 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 23일 저녁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만찬장에서 연주하고 있는 학생들.
/ 신성우 기자 sungwoo2010@hanmail.net


http://www.cbiz.kr/news/articleView.html?idxno=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