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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파나뉴스] "진짜 산학융합으로 바이오산업 발전 일궈야죠"
작성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록일 2015-04-30 20:43:14 조회수 3,868
"진짜 산학융합으로 바이오산업 발전 일궈야죠"

[인터뷰]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충북대약대 교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융합의 장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오송산학융합지구가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학융합의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 오송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세계적인 흐름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대해 지역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도에 나선 셈이다.
 
지난 201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고 이후 3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대학과 기업을 잇는 바이오밸리 전진기지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대에 서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번 사업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이 있다.
 
홍 원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이면서 오송산학융합본부를 이끌며 대학과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며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준공식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인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만난 홍 원장은 오송산학융합지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11년간의 식약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홍 원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고 결국 충북산학융합본부 초대원장직을 맡으며 오송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설계하고 있는 위치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홍 원장은 3년전 오송산학융합지구의 시작부터 기획하고 산학융합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과정을 겪으며 이번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공직과 대학에 몸담아왔던 홍 원장으로서는 산업과의 융합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향후 산업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 원장은 "3년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것이 산학융합이라는 부분에 대한 실제적인 결합의 모델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현장으로 가는 산학융학 사업이 처음인만큼 방향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진행단계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는 홍 원장.
 
실제 충북산학융합본부에는 대학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이 들어서 산학융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학캠퍼스관에는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를 비롯해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가 이전했고 연세대, 고려대 등의 연구센터도 입주해 있다.
 
또 50여 곳의 바이오제약사를 비롯한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업체들이 입주하며 기업연구관을 채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송, 오창 등 주변의 환경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만 한 상황이다.
 
오송에 위치한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과 오송이나 오창 등에 위치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공장이나 연구시설 등도 산학융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오송산학융합지구 내 임상시험센터 역할을 하게 될 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홍 원장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의 발전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학은 맞춤형 현장교육의 기회를 통해 향후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은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향후 인력확보도 이뤄질 수 있어 융합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홍 원장은 약대나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학생들 중에서는 바이오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일자리 창출이 높은 사업이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이 집중화가 필요한 만큼 산학융합지구를 통해 오송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학융합으로 인프라를 쌓아가게 되면 2025년에는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량의 45%를 오송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호영 기자  lhy37@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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